[림's 커스텀 - 3화]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 팀버랜드 워커 위에 녹이다
[림's 커스텀 - 3화]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 팀버랜드 워커 위에 녹이다
  • 김원기
  • 승인 2019.07.0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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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스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림선생' 입니다.

신발커스텀은 단순히 이미테이션을 만드는 것이 아닌, 아트와 패션에 기여하는 하나의 복합예술을 의미합니다. 신발의 끝 없는 변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림's 커스텀 - 3화]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 팀버랜드 워커 위에 녹이다

 

커스텀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오브제 위에 자신의 디자인을 입혀 개성을 표현하는 장르

 

 

오늘 소개할 커스텀 작품은 '팀버랜드 워커' 위에 '노래하는 철학자 김광석' 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커스텀에 대해 늘 고찰하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선택한 모델 컨셉은 바로, 지금은 고인이 되신 가수 '김광석'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 분으로 잠시 그 분을 추억해봅니다.

 

 

오브제는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고 흔히 많이 신으시는 팀버랜드 워커 위에 진행 했습니다.

지난번 1화때 소개한 신발과 많이 비슷하죠?

워커의 가죽 특성상 빳빳하면서도 유연하지 못한 감이 좀 있지만, 흡수가 잘되는 생지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그림이나 도색을 하게 되면 상당히 작업이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넓은 면적이 있어 컨셉을 표현하기에 이만큼 좋은 오브제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커란 작업화라는 이미지도 강하지만 동시에 낡을수록 좀 더 빈티지스러움을 연출해내기 때문에 김광석이라는 인물과 상당 부분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빈티지한 오브제 위에 어울리는 오랜시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만남... 느낌있지 않나요?

단순한 발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작업 과정에 굉장히 신중을 가했습니다.

 

 

김광석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신발 한쪽에 그려 넣었습니다.

 

 

다른 한 쪽에는 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서른즈음에' 란 곡의 가사를 적었습니다. 이전 작품과 동일한 방식의 구성입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곡 中

 


신발이라는 오브제는 다른 단일 제품 오브제와 달리 두가지가 같이 있어야지만 비로소 완성됩니다.

이런 컨셉을 표현하기에는 매우 특화 되어 있는 소재라 생각합니다.

양쪽을 동일시 작업하기보다는 이렇게 언발런스한 느낌으로 작업하여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화에서는 스포츠 대표 브랜드 나이키 운동화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eator : 아트웨이브 대표 '림선생'

Editor : 플레이플러스 김원기 기자

(playplus_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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