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이미지 :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에 따르면 ‘새해가 밝았소’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되었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경험하게 한다.
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 사진을 할 수 있다.
‘토정비결’ 체험은 신축년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게 한다.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온다는 ‘행운의 코뚜레 만들기’, 액운을 보내고 평안한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달집에 제웅을 태우는 ‘액막이 제웅’ 등 여러 설날 체험 행사와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 등 다양한 전통행사가 마련되어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설 연휴에 이어 정월대보름 기간에도 행사가 계속된다. 장승제, 볏가릿대 세우기 등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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