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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햄릿이 충청도가 배경이 된다?...연극 ‘조치원 해문이’ 개막

송고시간 2020.04.03 11:03


(이미지 : 코너스톤)
 
셰익스피어 ‘햄릿’을 세종시 건설 즈음의 조치원을 배경으로 개작한 작품 ‘조치원 해문이’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충청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재해석한 ‘조치원 해문이’는 극작가 겸 연출가 이철희의 작품이다.
 
작품은 땅 투기가 들썩거리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일대 마을이 개발 붐으로 권력 욕망과 물신주의 탐욕들이 판치는 현실 풍경을 진지한 웃음으로 조롱하고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특유의 충청도식 유머가 가미되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출가 이철희는 작품 내 배우로도 참여하며 이외 선종남, 김문식, 김정환 등 총 14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공연 관계자는 “씨름판 위 한바탕 벌어지는 마지막 소동은 관객들이 극 속에 참여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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