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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는 왜 하필 뜨거운 개라는 이름을 가졌을까?

송고시간 2020.05.20 16:25


(이미지 : 은근한 잡다한 지식 유튜브)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간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들이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사랑받고 있는 핫도그다. 소시지 위에 밀가루 반죽을 튀겨낸 핫도그는 다양한 모양과 맛으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간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핫도그는’ 왜 직역하면 뜨거운 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누구나 한번쯤 가졌을만한 의문에 대해 유튜브 은근한 잡다한 지식이 핫도그 명칭에 대한 유래를 소개했다.

우선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핫도그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한다. 미국에서 말하는 핫도그는 길다란 모양의 소시지를 빵 사이에 끼운 뒤 여러가지 채소와 소스를 곁들이는 음식을 말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가 유행하고 있고 관객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보통 핫도그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소시지는 독일에서 건너와 ‘프랑크푸르터’라는 명칭을 지녔음에도 불구, 닥스훈트 소시지라는 별칭으로 불렸다고 한다.
 
물론 핫도그를 팔 때도 “뜨거운 닥스훈트 소시지가 있어요!”라며 판매 했다고 한다. 이를 본 만화가 태드도건은 실제로 빵 사이에 소시지가 아닌 닥스훈트가 있는 만화를 그리게 되었는데, 이때 철자를 몰라 닥스훈트가 아닌 ‘뜨거운 개’라고 쓰였고 이게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역시 강력한 설에 불과하고 이 밖에도 다양한 설들이 있지만 아직도 핫도그 명칭에 대한 정확한 어원은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개의 꼬리처럼 생겨서 핫도그인줄 알았는데” “어렸을 때 왜 뜨거운 개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데 이런거구나” “확실히 닥스훈트나 소시지 모두 길다랗긴 하니까 아주 연상이 안되는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 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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