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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상영관 일반공개…오감을 자극하는 ‘실감 콘텐츠’ 선봬

송고시간 2020.05.21 12:45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0일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의 일반 공개를 앞두고 사전 개막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는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문화유산 실감콘텐츠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실감콘텐츠 현재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이자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분야다.
 
‘디지털실감영상관’은 박물관 상설전시공간에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 국내 첫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립청주박물관(5. 20.), 국립광주박물관(5. 21.), 국립대구박물관(6월 중)에서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상설 전시관 내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만의 서재, 책가도
 
상설전시관 1층 중근세관 내에는 첫 번째 콘텐츠 “꿈을 담은 서재, 책가도”로 조선 후기 유행했던 책가도 병풍을 소재로 한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꿈을 담은 서재, 책가도”는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된다. 관람객은 영상관에 비치된 태블릿 PC로 책장을 고르고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채울 수 있게 한다. 
 

(왼쪽 위부터)산에 오르다/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영혼의 여정, 아득한 윤회의 길을 걷다/신선들의 잔치
 

다음 방에는 “금강산에 오르다”,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영혼의 여정, 아득한 윤회의 길을 걷다”, “신선들의 잔치” 4종의 콘텐츠가 교차 상영된다. 마치 온몸을 감싸는듯한 초대형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몰입감을 전한다.

상설전시관 2층 기증관에 가도 다양한 전시들이 준비되어 있다. 

박양우 장관은 “박물관이 5세대이동통신(5G) 시대에 가장 유망한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기술과 만나 국민들에게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모습과 체험 기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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