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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서울 키자니아에 '축제방송센터' 오픈 … 축제 홍보·직업체험 동시에~

송고시간 2020.06.08 14:41


사진설명 : 키자니아 서울에 문을 연 강원도 축제 홍보관


강원도 대표축제를 이제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는 서울 잠실 소재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에 도내 지역축제 콘텐츠 기반 직업체험 공간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직업체험관의 명칭은 '축제방송센터'이다. 축제방송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스튜디오 방송 리포터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방송센터는 어린이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흥미롭게 편집한 지역축제 현장 동영상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사전 연습한 대본을 자유롭게 읽어보며 '리포터'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회당 6명이 참여해 25분 동안 진행하는 방식으로 한 달 평균 약 3400명이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방송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축제를 간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문화관광축제(7개)와 도 선정 우수축제(9개)가 주요 홍보대상이다.

7월에는 화천 토마토축제와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9월에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평창 효석문화제, 10월에는 춘천 토이 페스티벌과 강릉 커피축제, 정선아리랑제, 12월에는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관련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 형태로 즐기는 강원도 축제 홍보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원도 축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 확보를 목표로 한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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