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제주 팝스오케스트라
소극장 활성화를 위한 '2020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열린다.
2020 채플린 뮤직 페스티벌은 제주지역 음악인들과 소통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며, 대중에게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제주도 백혈병 소아암협회 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쏘, 제주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13일 오후 7시 30분엔 여유와 설빈, 피오레, 소리께 떼가 저마다 빛깔 있는 무대를 꾸민다. 해당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음악단체를 초청해 청중들이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존 정형화된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벗어난 쉽고 편안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자체 작·편곡을 통해 구성된 공연이 오를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소극장에서 음악인들이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통 공연’으로 관객이 조금 더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청중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 전 관객 발열 체크, 입장 시 손 소독을 해야 한다. 객석 간 거리두기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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