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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바캉스 대비] 작렬하는 태양... 눈 보호 위한 ‘선글라스’ 제대로 알고 착용하자

송고시간 2020.06.22 14:41


(이미지 : pixabay)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패션은 물론 눈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색상의 선글라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요즘은 꼭 휴가지가 아니어도 일상생활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그 활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선글라스는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눈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조언하고 있다. 패션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선글라스의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나 착용할 때는 UV차단 지수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라고 해서 모든 자외선을 다 막아주지 않는다. 높은 자외선이 안구에 도달하면 눈은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각종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그중 청색광은 각막이나 수정체에서 흡수되는 것이 아닌 망막까지 도달한다고 하니 더욱 유념해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고 선글라스의 색상을 무조건 짙은 색상으로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짙은 색상의 렌즈를 착용할 경우 오히려 동공이 확장돼 눈에 좋지 않다. 이에 80% 농도 정도의 제품을 골라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짙은 회색빛이 도는 색이 모든 빛의 파장을 균등하게 흡수하는 역할을 하여 가장 무난한 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선글라스 렌즈에도 정해진 수명이 있다. 자외선에 렌즈가 끊임없이 노출되면 미세한 균열 또는 탈색 등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렌즈의 경우 길게 5년 정도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 닦을 때 안경 전용 세척제 또는 중성세제를 물에 풀어 세척하는 등의 방식으로 닦고 수건도 전용 수건으로 닦는 방법을 추천하며 교체 시기에 맞게 렌즈를 제때 교체해 주어야 한다.
 
선글라스 크기 역시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바닷가 등에서는 눈을 완전히 가려주는 오버핏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주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경우 그것보다 알이 더 작은 제품을 고르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선글라스를 여름만이 아닌 사계절 내내 끼는 것을 권하고 있다. 숨어있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는 흐린 날에도 유용하며 겨울철 스키나 보드를 탈 때도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에는 노랑이나 초록, 파란색 렌즈를 사용하기 보다는 회색이나 갈색 렌즈를 사용해 눈에 오는 극도의 피로감을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운전 시에는 자연광에 가까워 편안한 시야를 만들어주는 녹색이나 브라운색 계열의 선글라스를 추천하며 운전자의 눈이 보일 정도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지닌 제품이 권장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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