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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집콕 중인 당신을 위한 설렘지수 100% ‘로맨스 영화’ 추천

송고시간 2020.06.30 11:23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에는 강풍에 빗줄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더 쏟아지고 시간당 80mm의 물폭탄이 쏟아진다고 한다. 비 때문에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덥고 습한 기온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계속해 내리면 야외에 있어도 실내에 있어도 꿉꿉함이 계속되기 마련이다. 비 오는 날, 당신의 기분을 설렘지수 100%로 끌어 올려줄 다양한 5편의 ‘로맨스 영화’를 추천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 손꼽히는 명작들로만 구성됐다.
 
♦사랑은 비를 타고

1950년대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만 현재까지 뮤지컬 영화 중 최고의 걸작이라고 손꼽히는 작품이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삼았다. 목소리가 좋지 않아 유성 영화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여배우 대신 대역이 대사를 하는 등 풍자의 모습도 상당하다. 특히 극 중 배우들이 빗속에서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는 모습은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노트북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2004년 영화다. 국내 재개봉작 1위를 했던 노트북은 사랑하는 두 노부부의 그 시절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부잣집에 똑똑하기까지 한 앨리를 좋아하는 가난한 목수의 아들 노아는 앨리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하고 결국 두 사람은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사랑하게 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이 영화 속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하니 더욱 놀랍다.

 

♦클래식

개봉한지 어언 15년이 넘어가는 이 작품은 조인성과 손예진이 비 오는 날 우산없이 옷으로 비를 막는 스틸컷으로 유명한 영화다. 1960년대와 70년대 그리고 현재를 넘나드는 사랑이야기로 당시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라는 곡이 삽입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되었다. 영화의 제목처럼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이터널선샤인

빠른 연애로 시작한 두 사람은 곧 시들해진다. 여주인공 클레멘타인은 기억을 지워준다는 ‘라쿠나사’를 찾아 조엘에 관한 모든 기억을 지웠고 이에 화가난 조엘 역시 모든 기억을 지우게 된다. 두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이터널 선샤인은 우리에게 웃긴 배우라는 인식이 강한 짐캐리의 진실한 사랑을 찾는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지금 사랑하는 연인과 커플들에게 필수인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로맨스 영화다. 일본에서 2004년 개봉되었고 2018년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 되어 개봉되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대신 아들과 힘차게 살아가는 아빠의 이야기다. 아내는 “1년 뒤 비의 계절에 돌아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그 후 시간이지나 거짓말처럼 돌아온 아내와 다시금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판타지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영화는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눈물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 밖에도 P.S 아이 러브 유, 이프온리2004, 미드나잇 선 등이 손꼽히는 작품들로 알려졌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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