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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네이버 TV로 찾아오는 '2020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송고시간 2020.06.30 09:52


사진제공 : 강동문화재단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을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은 코로나19를 우려해 온라인으로 공연장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오프닝 콘서트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희극 오페라의 최고 걸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2019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작인 ‘나비부인’까지 평소 어렵게 느끼던 오페라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음달 2일부터 ‘모두가 즐기는 오페라’라는 타이틀 아래 오페라 ‘마술피리’, ‘라보엠’, ‘카르멘’,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라’등 친숙한 레퍼토리의 아리아와 중창곡들로 채워진다.

둘째 날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관객을 만난다. 아름다운 여인 로지나와 알마비바 백작이 바르톨로 박사의 온갖 방해에도 불구하고 만능 재주꾼인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날은 일본에 주둔한 군인과 사랑에 빠진 여인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비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빈 폭스오퍼 주역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한지혜가 초초(나비) 역을, 메트로폴리탄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이 군인 핑커톤 역을 맡는다.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예정돼 있던 기획 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통해 공연장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이 집콕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오페라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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