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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서울로 7017, 여름꽃 피어나는 명소 … 감성 음악과 함께 걷는다

송고시간 2020.07.01 19:29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로 7017 산책길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안전한 산책로로 눈길을 모은다.

서울로 7017에서 볼 수 있는 망우 초꽃은 근심과 시름을 떨쳐버리자는 의미를 담은 주황색의 아름다운 꽃으로 원추리라고도 불린다. 보기만 해도 마음까지 치유되는 기분이다.

장마기간에는 분홍빛, 보랏빛으로 다양하게 피어나는 수국 꽃과 노랗게 피어나는 모감주나무의 꽃이 싱그럽게 보인다.

특히 불볕더위를 잊게 할 초록이 반짝거리는 참억새, 갈대, 수크령, 실새풀 등이 여름 바람에 살랑거리며 흔들리고 있는 풍경은 잠시나마 넓은 들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연꽃도 눈길을 모은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물이 닿아도 굴러 떨어지는 잎과 청소하게 피어나는 꽃이 주변의 더러움을 멀리하고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4대의 피아노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많은 이들과 감동을 나눠볼 수 있다.

7017은 저녁에 더욱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온다. 매일 저녁 볼 수 있는 푸른빛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원형의 조명이 고가를 가득 채운다.
 

사진제공 : 서울시

주변에는 70~80년대 산업화의 상징건물인 서울스퀘어,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인 문화역 서울 284, 국보 제1호인 남대문, 고딕 양식의 석조건물인 남대문 교회의 야간경관 등을 볼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로 7017에서 장마기간 동안이나 뜨거운 한여름에 피어나는 꽃들의 의미를 기억하면서 시민들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산책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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