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4.26 (Fri)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HOBBY

나한테 맞는 취미 생활은 뭘까?”…부담없이 즐기는 ‘일일클래스’ 인기

송고시간 2020.07.29 14:08


(이미지 : pixabay)

“퇴근하고 뭐하지?”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으로 이른 바 ‘저녁있는 삶’이 허락되며 직장인들도 이제는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평소에 즐기던 특별한 취미가 없더라도 ‘일일 취미 클래스’를 찾으면 다양한 적성을 알아볼 수 있다.
 
일일 취미 클래스에서는 단 하루의 수업으로 '취미 맛보기'를 체험시켜 준다. 이는 평소에 배우고 싶었지만 꾸준한 시간을 들일 수 없어 망설였던 악기, 공예, 그림 등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적성을 찾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평일보다 여유 있는 주말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게 한다.
 
이는 통기타를 통해 악기를 연주해 보고 싶다면 통기타 클래스를 찾으면 된다. 일일 클래스에서는 태어나서 한 번도 통기타를 잡아본 적이 없어도 즉석에서 곡을 선택하여 완곡까지 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악보를 볼 줄 몰라도, 음표를 몰라도 전혀 문제없이 기타를 칠 수 있게 속성 가르침이 제공된다.
 
도예 공방에서 멋진 나만의 컵을 만들고 싶다면 도예 공방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면 된다. 공방에 전문 강사진이 포진하여 마음껏 본인만의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의 개성을 담아 만든 그릇 컵 등은 보통 직접 챙겨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도예 클래스의 경우 손을 계속 사용하여 흐트러진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또다른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요즘 드로잉 클래스에서는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며 차를 마시거나 맥주를 한잔하기도 한다. 단 시간에 집중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키는 것에도 의의를 두지만 하룻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더 큰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이에 꼭 전문가처럼 그림을 잘 그릴 필요 없이 부담 없이 수다도 떨고 그림도 그리고 음식을 먹기도 한다.
 
사무실에서 굳었던 몸을 풀고 싶다면 요가 또는 필라테스 클래스를 들으면 된다. 몸을 순환하고 이완하는 다양한 자세를 배울 수 있다. 한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몸 안에서 막혀있는 부분들이 풀리고 열리는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평소에 자세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볼만한 클래스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취미 플랫폼에서도 강의실이나 공방 등 특정 장소를 찾지 않아도 되는 언택트 취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강의 또는 홈키트 세트 등을 직접 집으로 보내주어 집에서도 원하는 취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7043

Follow 플레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