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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도 마스크 써야 할까" … 실내·외 착용 기준·마스크 고르는 법?

송고시간 2020.08.31 07:39


사진출처: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어떤 마스크를 사용해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마스크 착용 수칙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코로나 19 감염 막는 마스크 구매법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인증, KF표시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KF등급으로는 KF94,80이 표시되어 있는 제품이어야 하며 비말 차단용 마스크 구입 시 KF-AD 표시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폭염을 대비해 등장한 나노 필터 마스크, 망사 마스크, 마스크에 덧대어 사용하는 마스크 배출기 등은 성능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 마스크 착용, 언제 어떻게?

서울시 마스크 착용 지침에 따르면 직장, 미용실, 카페, 대중교통 이용 등 모든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는 집합, 모임, 행사, 집회 등 다중이 모여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나 2m 거리두기를 지키기 힘들 때 착용해야 한다. 단, 사람이 없는 공원이나 공터에서는 마스크를 잠시 벗어도 된다. 만약 사생활 공간에 있거나, 음식물을 섭취할 때, 실내 분할된 공간에 있을 때는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전에는 식당에서 식사 전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식사 전/후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을 섭취할 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식당에서 대화를 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현재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있다. 만약, 취식을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벗는다면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를 벗어야만 본업·생계유지가 가능한 경우, 마스크 착용 시 호흡곤란 등의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 보건/위생 활동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경우 등이다. 또, 장소 특성상 현실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소 등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 지침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만약 현장 적용 과정에서 이견이 생길 경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종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지금, 서울시의 마지막 희망은 ‘시민 여러분’과 ‘마스크’두 가지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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