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 당신을 위한 마음 휴양지 : 청년 마음건강 랜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1차 1,344명, 2차 1,404명을 모집·선정했으며, 마음건강·심리정서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돕고 다양한 건강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랜선 박람회를 기획했다. 랜선 축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열린다.
박람회는 상영관, 체험관, 정책서비스, 마음건강지도체,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주목할만한 곳은 상영관과 체험관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시민들이 자신의 욕구에 맞는 영상물과 유튜브 생방송 등을 시청·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애니메이션·동영상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청년 시민의 마음건강 궁금증 해소 위한 영상 토크쇼 등이 열린다.
상영관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 조금 더 편하게 오셔도 괜찮아요’, '곽정은의 프라이빗 고민상담소' 등이며, 체험관은 '여름휴가도 못 간 인간을 위한 서울 멍상 여행-남산 편'과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속전속결 특강'를 꼽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실업, 가정·직장문제 등 청년은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만, 마음건강 치유사업에 대해 그동안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도 존재해온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인식들이 개선되어 민간과 공공이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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