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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풍족한 먹거리 추석, 남은 ‘음식’ 다양한 활용 방법

송고시간 2020.09.28 11:57

추석이 다가오며 명절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본적인 밥과 떡 술은 물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음식까지. 시기적으로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가을에 속해 있는 추석에는 다른 명절에 비해 식사량을 절제하기 어려울 만큼 풍성한 음식이 차려진다.
 
하지만 아무리 먹기 좋은 음식이라도 계속해 먹으면 질리는 법. 그대로 다시 꺼내 먹긴 지겹고 쌓아 두기엔 아까운 명절 음식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전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우선 추석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 추석 음식 ‘송편’이다. 만들 때는 정성스럽게 만들지만 막상 처치 곤란인 경우가 많다. 이때 남는 송편을 재활용하고 싶다면 떡볶이 소스에 송편을 추가해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일반 떡볶이를 만들 때처럼 똑같이 채소와 양념을 넣고 완성하면 된다. 송편 속에 깨와 팥 등 다양한 소가 들어 더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김치, 동태, 버섯, 육전 등 남은 전은 찌개를 끓여 먹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일반 찌개를 끓이는 것처럼 멸치국물이나 쌀뜨물로 육수를 넣고 애호박이나 양파, 김치 등 다양한 재료와 남은 전을 넣어 주기만 하면 된다. 부대찌개 양념 등을 추가해도 좋으며 파나 마늘 등을 넣으면 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추가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나물 역시 금방 무쳐 먹으면 맛있지만 오래 두고 먹으면 수분이 날아가 버리고 맛이 상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고사리나 도라지 등 물기가 없는 나물은 튀김으로 재탄생 시켜 먹을 수 있으며 비빔밥, 김밥 등을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이미 나물을 무칠 때 갖은 양념을 더 해 만듦으로 고추나 대파, 양파 등을 추가하여 찌개로 끓여 먹는 방법도 좋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제사에 쓰고 남은 사과와 배 역시 껍질을 까는 불편함에 나중에는 손이 가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과일을 듬성듬성 썰어 샐러드로 활용해 먹거나 주스로 갈아 먹을 수도 있다. 잘게 자른 과일에 설탕과 물을 첨가하면 수제잼이 된다. 설탕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시중에 나와있는 잼 보다 더 건강한 맛을 살려 먹을 수 있다. 
 
한편, 현재 환경부에서는 명절 음식의 남은 음식 대책 마련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하는 것으로 지자체별로 분리수거함과 이동식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비치한다는 방침 등이 함께한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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