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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31일 찾아오는 핼러윈데이 … 어디서 왔을까?

송고시간 2020.10.26 19:15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10월의 끝자락, 이맘때가 되면 재미있는 핼러윈데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매년 10월 31일 전국 곳곳에서 핼러윈데이 장식물들로 가득한 길거리를 볼 수 있었으며, 젊은이들은 유령, 괴물 등으로 변신해 신나게 거리를 활보하고는 했다. 말로만 듣던 핼러윈데이. 서양의 큰 행사라고 알고 있지만 대체 어떤 날일까.

1. 핼러윈데이 유래 파헤치기.

핼러윈데이란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를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보통 9월 말부터 핼러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 준비를 시작 한한다.

유래를 살펴보면, 고대에 존재했던 켈트족 축제까지 올라간다. 켈트족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을 ‘만성절’이라 부르며 새해 첫날로 삼았는데, 내세를 믿는 켈트족은 달력상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 죽음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고 생각해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는 축제를 열었다. 이게 바로 할로윈데이의 시초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2. 서양에서 할로윈데이를 즐기는법.

할로윈데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바로 호박이다. 각 가정에서는 호박에 눈, 코, 입을 파서 ‘잭오랜턴’이라는 등을 만들고 여러 장식물로 집을 꾸미고는 했다.

잭 오 랜턴이란 망령들을 위해 어두운 길을 밝혀주는 것으로 핼러윈데이의 대표적인 상징물을 의미한다.

아이들은 잭 오 랜턴을 들고 괴물이나 마녀, 유령으로 분장한 채 이웃집을 찾아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으러 다니고는 했다.

3. 한국에서 만나는 핼러윈데이.

포털사이트에 '핼러윈데이 분장'을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쏟아진다. 자신이 분장하고 싶은 유령, 마귀 등의 캐릭터 등을 설정한 후 친구들과 함께 변신해보자. 핼러윈데이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호박을 파서 잭 오 랜턴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조명등이 켜지는 소품만으로 호 핼러윈데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핼러윈데이와 연관된 음악 등을 틀어 놓으며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파이, 빵 등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으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작년까지만 해도 핼러윈데이 색다르게 변신해 당일날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집에서도 핼러윈데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간편한 홈파티를 통해 핼러윈데이 기분을 물씬 내면서 특별한 10월 31일을 보내보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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