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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찾아가는 공연차량 ‘마음방역차’… "사연 신청받습니다"

송고시간 2020.10.29 05:41


서울시 마음방역차(출처=서울시)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일환인 공연차량 ‘마음방역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음방역차’는 1톤 트럭을 공연 무대로 만들어 누구나 신나게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어디서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모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마음방역차 첫 공연의 주인공은 은평소방서였다.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덕분에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감성 보이스의 백지영, 트로트 가수 지원이 등이 등장했다.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백지영의 노래부터 신나는 댄스와 트로트 음악까지 어우러져 공연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아올랐다.

서울시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으며 시민의 사연을 받아 찾아가는 공연을 6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조금이라도 푼다는 취지이다.

앞으로 마음방역차는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며, 사연은 ‘문화로 토닥토닥’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문화로 토닥토닥의 다양한 공연에 대한 호응이 커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이 문화향유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장 공연들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계속 준비하여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침체된 거리도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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