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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더 맛있다! …겨울을 알리는 '입동' 별미음식

송고시간 2020.11.04 01:31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겨울이 시작되는 날을 알리는 11월 7~8일 입동. 이맘때가 되면 유독 기온이 내려가고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이제 얇은 코트, 경량 패딩은 옷장에 넣어두고 두꺼운 겨울 패딩을 꺼내야 할 때이다.

이맘때가 되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음식부터 전기장판 안에 쏙 들어가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떠오르고는 한다. 겨울에 먹으면 좋은 별미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 고단백 식품 꼬막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 빈혈을 앓고 있다면 꼬막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꼬막에는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는데, 베타인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줘 혈관질환을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꼬막은 빠르게 삶아먹는 것도 좋으며 꼬막무침, 비빔밥 등으로 식탁을 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 전기장판과 찰떡 조합 자랑하는 귤

뜨거운 전기장판 안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 보면 상큼한 귤이 생각나게 된다. 뒹굴뒹굴 누워서 티브이를 보며 귤을 먹으면 그곳이 바로 천국.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는 귤은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며, 귤의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껍질이 두껍고 무게가 가벼운 것보다 더 과즙이 많은 편이다.

◆ 활동량이 적은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고구마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A·E가 풍부해 겨울철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다. 뜨거운 군고구마를 호호 불면서 먹다 보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절로 날아가는 기분이 들것이다.

고구마는 오래 가열할수록 베타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작용하여 단맛이 강해 지므로 전자레인지보다는 에어프라이어나 냄비를 이용해 삶는 것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넣은 뒤 냉기가 들지 않는 곳에 두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식품건조기로 말랭이를 만들어 둔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고구마를 오래 먹을 수 있다.

'겨울 탄다'라는 말처럼, 춥다고 의기소침해져 있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맛있는 겨울 별미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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