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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잠이 안 오고 피곤해요" …간단하게 먹기 좋은 불면증 완화 먹거리

송고시간 2020.11.13 10:4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하루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잠을 자고 있어도 깬듯한 느낌을 자주 받는다면 일상생활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늘 몸이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이 자주 부을 수 있다.

특히 캐나다 라발대학교 연구팀이 3000여 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5년간의 추적 연구를 한 결과에 의하면, 많은 이들이 불면증에 한 번 걸리면 좀처럼 벗어나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이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의미한다.

수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어렵고,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장애의 일종인 것이다. 많은 이들이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는 한다. 당신의 수면을 좌우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1.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체리'

수면 사이클이란 규칙적으로 수면에 들고, 기상하는 습관을 의미한다.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며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깊은 수면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 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만성적인 불면에 시달리고 있다면 체리를 하루 10개씩 먹어보자.

2. 불안감 해소하는 '대추'

불면증의 가장 큰 원인은 불안감이다. 언제 잠들지 모른다는 불안감, 고민이 많아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것도 불안감의 일종이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꿀과 함께 다려먹는 것이 좋다.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하며, 커피 대신 마신다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3. 잠을 부르는 '우유'

과거 한 유통업체에서 꿀잠 드는 수면 우유라는 제품이 나올 정도로, 우유는 불면증에 좋은 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주며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가장 좋은 것은 우유를 데워 따뜻하게 먹는 것이다. 수면 2시간 전에 마시면 좋다.

4. 허브차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캐모마일, 페퍼민트처럼 진정효과가 있는 허브차는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좀 더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돕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를 덜 느낄 수 있다.

불면증이 있는 이들은 오전 12시 전까지만 커피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커피의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따뜻한 허브차로 건강까지 챙기면서 수면관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실 불면증의 이유는 다양하다. 단순히 식품만으로도 해결이 안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럴 때는 자신의 불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업무, 육아, 대인관계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당신이 어느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 파악했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이다. 1차적으로 불면증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고,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일상생활을 관리한다면 어느 순간 '꿀잠'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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