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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온수매트 이렇게 쓰면 위험!”…올바른 ‘난방용품’ 사용법

송고시간 2020.11.16 12:24


(이미지 : unsplash. 재판매 및 DB화 금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꺼내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판이 편하다고 그대로 쓰면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뜻한 것은 좋지만 대부분 전기와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시 반드시 유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화재의 위험과 건강까지 해치는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는 난방제품의 사용. 안전한 제품 사용법에 대해 전한다.
 
먼저, 난방 제품은 반드시 시간 예약 또는 취침 모드를 사용하거나 위에 얇은 이불을 덮어 사용해야 한다. 온도를 올려 놓고 취침할 시 저온 화상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온화상은 수면 시 온도가 높아지며 서서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예약 모드로 바꿔 놓고 취침해야 한다.
 
콘텐트를 여러 개 꼽아 놓고 사용하는 것도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온열 제품의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누전의 위험성과 함께 발열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진다. 이는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화재의 위험도 막는 방법이다.
 
라텍스 매트 위에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유의가 필요하다. 라텍스 매트는 고무 재질로 열에 약해 변형이 쉬워 전기장판 매트 위에 사용하는 것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라텍스 매트릭스는 열축적율과 인화성이 높은 제품으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크다.
 
제품은 모두 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솜이 있는 이불과는 달리 안에 있는 열선이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기 장판은 접힌 부분에서 전기선이 끊어져 전류가 몰리는 등의 현상도 일으킨다. 열선은 접히지 않도록 말아 보관하고 습기 제거 등을 위해 사이에 신문지를 껴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에도 화재가 발생하였다면 물로 화재를 진압해서는 안 되며 소화기를 이용해야 한다. 또 더 큰 폭발사고를 막기 위해 전원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를 잠가줘야 한다. 물론 119에 신고해야 하며, 신고 후 연기에 질식할 위험이 있다면 바로 젖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해 주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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