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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불필요한 지출은 그만!”…’생활 속 돈 절약 방법’

송고시간 2020.11.17 12:1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 월급으로 언제 집 사고 차 사지?” 사회인이 되면 월급을 어떻게 나눠 쓰고 저축할 것인가에 대한 고뇌가 시작된다. 식비나 방세를 무턱대고 줄일 수는 없지만 옷이나 화장품 등 아낄 수 있는 품목들은 최대한 줄이며 친구를 보는 횟수까지 줄여보지만 저축량은 예상보다 한없이 모자라기만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생활 속 저축을 실천할 수 있을까?
 
우선, 저축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갖고 싶은지, 미래 어떤 일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하는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는 무리한 목표 설정 보다는 당장 한달, 1년 후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 세부적 계획도 하루에 2번 먹는 커피를 1잔으로 줄이고, 자 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의 현재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실현하자.
 
충동적 소비를 줄이는 것 만으로도 절약은 가까워진다. 홈쇼핑에서의 ‘마감임박’이나 ‘슈퍼세일’ 등의 문구를 보면 갑자기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사려고 하는 대부분의 물건은 현재 있으나 마나 또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검색한 결과와 연동된 다른 제품까지 추천해 주는 알고리즘을 지녔다. 이 마케팅에 지갑만 사수해도 지갑에서 돈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현금 보다는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 3개월 간의 카드 내역서를 뽑아 불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필요 이상으로 지출이 많이 된 항목이 있다면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가계부를 작성하여 예산을 조금씩 줄여 나가는 계획을 세워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보자.
 
부득이 하게 식비를 줄여야 한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배달 어플을 모두 삭제하는 방법이다. 식비를 구성할 때에는 일주일치 식단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에 맞게 장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트를 방문해서 직접 물건을 고르면 때에 따라 할인되는 품목 또 가격대비 질이 좋은 물건을 획득할 수도 있다. 계산할 때에도 지출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소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각종 경조사에 나가는 돈은 미리 생각해 예산에서 빼둬야 한다. 지인의 결혼식이나 돌잔치,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반드시 나가야 되는 돈이 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돈이 나갈 경우를 대비해 미리 10만원 정도의 여윳돈을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이렇게 나가는 돈은 다른 통장에 매달 적립시켜 둬 적금 개념 겸 사용할 수도 있다.
 
사소한 생활습관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막아보자. 평소에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여윳돈을 조금씩 모으는 것만 습관화만 해도 생활 속 돈 절약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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