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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산림체험 프로그램 '동물원 속 나무여행' …"나무 찾아 떠난다"

송고시간 2020.11.18 16:03


리플릿 앞면(출처=서울시)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비대면 식물 프로그램 ‘동물원 속 나무여행’이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동물원 속 나무여행’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동절기엔 운영이 중지되는 산림 프로그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동물원에서 자라는 21종의 나무를 찾아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두 가지 추천 여행코스를 따라, 나무와 동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코스 ▲ 동물원 아래에 있는 고릴라 길 ▲ 동물원 위쪽에 위치한 카피바라 길 2가지가 있다. 타인과의 접촉 없이 나무가 표시된 지도를 가지고 동물원 내 21종의 나무를 찾아 떠나면 된다.

◆동물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무는?

느티나무부터 시작하며 도토리가 귀여운 졸참나무, 가을철 달콤한 향기를 선물해주는 계수나무 등이 있다. 또, 알록달록 화려한 옷을 입은 복자기, 은행나무도 있다.

조금 생소한 나무가 있다면, 리플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 지식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카피바라 길은 퓨마, 재규 어사에서부터 시작하며 꽈리 모양의 열매가 특이한 모감주나무 등도 있다.

서울시 조경과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가 지속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으로 나무여행을 떠나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를 해소해보길 바란다"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을 꼭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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