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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겨울일수록 심혈관·뇌경색증 질환 위험성이 높은 이유?

송고시간 2020.11.19 16:51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 뇌출혈, 뇌경색증을 아우르는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운 겨울 아침일수록 심혈관질환 및 뇌중풍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이 악화되고,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 왜 겨울일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높아질까.

우선, 우리 몸은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아침 공기에 노출될 때 교감신경이 항진된다. 이때 자연스럽게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동 수도 증가하여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이나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위험도 증가한다. 고령자, 만성질환자일수록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것이다.

또, 겨울에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하고 체내 염증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이는 심뇌혈관 질환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 호흡기계 감염성 질환에 자주 걸리고 교감신경 활동이 저하되어 하루 중 아침에 심혈관질환 및 뇌중풍의 위험이 높아진다.

◆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이들은?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다면, 겨울철에 심근경색증, 심장 돌연사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간혹 평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습관적인 흡연 등을 하는 이들은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 겨울철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추운 겨울 아침 운동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외출을 할 때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자 및 뇌경색 환자의 경우 털모자 등으로 머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를 겪지 않도록해야한다. 밖에서 벌벌 떨다가 무조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하의 날씨에는 외출 자체를 자제해야 한다. 만약 자고 일어났을 때 평소에 느끼지 않던 가슴 통증, 답답함, 호흡곤란, 두통 등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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