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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나이 먹으면 물만 마셔도 살찐다? … 연령별 체중관리법

송고시간 2020.11.23 14:4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노화가 진행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자연스럽게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 특히, 30대부터는 잦은 회식과 야근, 육아 등으로 인한 피로까지 겹쳐 살이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떼는 말이야~'라며 과거의 아름다웠던 자신의 몸매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다. 직접 본 적은 없겠지만, 늘 틀린 말은 아닐 수 있다. 서른이 넘으면 슬슬 군살이 붙기 시작해 20대 때의 몸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과거의 아름다운 몸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체중관리에 도전해보자. 그러나, 자신의 나이에 맞는 전략을 세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20대 주당.

20대 다이어트의 적은 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밤늦도록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 마시기 좋아한다면 자연스럽게 살이 찔수밖에 없다. 

음주횟수를 줄이기 힘들다면  일반 맥주보다 열량이 낮은 맥주를 선택하자. 술 마시는 속도도 늦춰야 한다.

특히,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걸 억제하려면 물을 계속 함께 마시는것이 좋다. 또, 안주를 선택할떄는 과일이나 황도 등을 먹으며 포만감을 높이는것이 좋다. 

◆ 임신했을 때 체중이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30대 임산부.

30대부터는 근육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갑작스럽게 살이 붙기 시작한다. 특히, 30대에 접어들면 10년 단위로 근육량이 3~8%씩 줄어들게 된다. 임신, 육아, 업무적 스트레스, 시간적 압박감 등이 체중조절을 더욱 방해한다.

여성의 경우 임신했을 때 체중이 가장 쉽게 증가하는데, 장 되는 수준 이상 살이 찌는 경향이 있다.

임신 전 정상체중이었다면 마지노선이 최대 15kg이다. 과체중일수록 체중 증가폭은 줄어든다. 체중인 사람은 6~11㎏, 비만인 사람은 5~9㎏ 이상 체중이 불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때는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340칼로리 이상 늘릴 필요가 없다. 또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을 때도 450칼로리 정도만 추가적으로 더 섭취하면 된다. 임신했다고 '무조건 많이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갑자기 폐경이 찾아온 40대 갱년기.

40대에 도달하면 조금만 먹어도 급격하게 살이 찐다. 갱년기와 연관된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수치 변화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때는 철저하게 칼로리 섭취량과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급격히 떨어진 신진대사는 운동으로 보충해야 한다. 하루 40분 이상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기 없는 단백질 중심의 식단은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므로 잎채소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과 건강한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먹어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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