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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는?

송고시간 2020.11.24 17:44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요알못, 요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은 늘 식재료를 샀다가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썩히는 경우가 많다. 냉장실에 보관해도 되는 줄 알고 오래 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음식이 상해버리는 경우도 태반. 음식 낭비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지혜로는 냉동실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냉동실에 음식을 보관할 경우,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상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식재료를 냉동실에 넣는 것은 금물. 냉동실에 오래 보관해도 좋은 식재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의외의 채소 '버섯'

버섯을 얼리기 전에는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먼저 버섯을 얇게 저며서 큰 접시 위에 정렬하듯 놓아야 한다. 이후 버섯 조각끼리 서로 겹치지 않게 둬야 한다.

접시에 제대로 정렬한 버섯을 냉동실에 넣고 2시간가량 얼리는 것이 좋다. 얼린 버섯은 보관용기에 옮겨 다시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 살짝 번거롭기는 하지만 버섯 조각이 서로 얼러붙어 나중에 사용 시 아무렇게나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2. 달걀을 얼린다?

깨지거나 상하기 쉬운 달걀은 껍질에 쌓인 채로 그대로 냉동실에 두면 안 된다. 달걀 내용물 결정이 팽창하면서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달걀 껍데기를 깨고 내용물을 얼리면 된다. 방법도 간단하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으며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각각 용기에 담아 얼려도 좋다.

얼린 달걀은 베이커리, 계란찜 등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 날짜 라벨을 붙여놓으면 이후 사용 순서를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3. 치즈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우리가 아는 모든 치즈를 얼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크림치즈처럼 물렁하고 말랑한 치즈는 냉동실 안에서 제대로 얼려지지 않고 물기만 많아지므로 빠르게 먹는 것이 좋다.

단단한 치즈 종류는 위생봉지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서 얼려두면, 볶음밥을 해 먹을 때 토핑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다양한 요리를 할 때 풍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4. 금방 상하는 아보카도

아보카도를 구입해 본 이들은 알 것이다. 아보카도는 구입 후 수일 내 바로 먹지 않으면 물렁해지고 상하기 쉽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씨를 뺀 후 원하는 모양으로 썬 뒤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된다.

여건이 된다면 레몬이나 라임 즙을 짜서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몬, 라임즙을 뿌리게 되면 향과 풍미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4. 오래 보관해도 안전한 버터

버터야말로 냉동실의 황제라 불리는 식재료이다. 당장 필요한 버터 통 하나만 빼고 냉동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얼린다 할지라도 아이스크림처럼 긁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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