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티켓 촬영 현장(출처=서울대공원)
코로나 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동물원 방문이 꺼려지는 시민들을 위한 ‘동물원 속 미술관’이 온라인 개최된다.
제5회 동물원 속 미술관은 동물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집에서 온라인으로 동물원을 탐방할 수 있다. 반려동물행동교정 전문가인 원조 개통령 이웅종이 등장해 펫티켓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생물 유튜버 정브르가 곤충관을 탐방하며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지식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곤충, 해양동물, 동양관 등을 주제로 총 4편이 기획됐다.
◆ 이웅종과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 펫티켓
개들에게 필수인 산책, 다른 개를 보면 짖거나 딴짓하는 강아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동물교육 부문 대한민국 명인으로 최초 선정된 이웅종 교수가 직접 등장해 올바른 산책 예절을 알려주고 가장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펫티켓 정보를 소개한다.
◆ 정브르의 곤충관 TMI
80만 명이 넘는 인기 유투버 정브르가 서울대공원 곤충관을 직접 방문해 탐험한다. 정브르와 함께 희귀 곤충 세계를 자세하게 탐험하고, 곤충이 우리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가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 이예숙 작가의 해양동물 팝업북
해양관 공연장이 ‘돌고래 이야기관’으로 재개관했다. 돌고래의 방류 의미, 점박이물범,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남미 물개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 이상림 산타 사육사의 마술공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육사 이상림이 이색 산타로 변신한다. 코로나 19로 지쳐있던 시민들과 동양관의 동물을 위한 마술공연을 선사한다. 동물들은 특별한 영양식까지 맛볼 수 있어 보는 이와 동물들 모두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코로나확산세로 동물원 방문이 꺼려지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한다"며 "동물원의 동물을 더 즐겁고 유익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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