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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예민한 우리집 냥이, 안전하게 겨울 보내는법

송고시간 2021.01.08 04:03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집사는 추우면 옷을 여러겹 겹쳐 입으며, 한파에 대비할수 있지만 고양이는 스스로 겨울을 준비할수 없으므로 집사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고양이의 정상체온은 평균 38~39도로 사람보다 1~2도가 높으며, 사람보다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사람과 마친가지로 추우면 콧물이 나오기도 하고, 재채기를 하기도 한다. 또, 또 털이 곤두서고 몸을 떨면서 웅크리는 모습을 보인다.
 
고양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고 이번 겨울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
 
평소에 는 장소, 잠자는 장소로만 쓰였던 집을 좀 더 푹신하고 아늑하게 꾸며주자. 맨바닥이라면 그 위에 방석이나 편한 매트 정도를 깔아주면 좋다.
 
실내온도도 적당하게 맞춰주는것이 좋다. 겨울에는 습도가 높아져 고양이의 젤리(발바닥)이 갈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온도는 25~29도가 제일 적합하다. 가습기를 사용해 건조함과 기온을 잘 맞춰주자.
 
특히 건조한 환경은 환경은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기관지 건강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수대를 자주 갈아주는것이 중요하다.
 
방한기구는 잠시 멀리하는것이 좋다. 겨울에 전기장판, 온열 기구 등을 켜놓는 집사들이 많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울때는 매우 위험하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난로를 툭툭치기도 하고, 넘어트리기도 한다. 이는 화재사고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간혹 전기장판을 긁는 아이들도 있으므로 장판 위에 토퍼를 깔아두는 것도 좋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겨울철 필수품이라 불리는 핫팩도 잠시만 멀리하자. 핫팩은 철, 염류 등으로 만들어져 고양이가 실수로 섭취할 경우 설사, 구토, 쇼크 등이 발생할수 있다.
 
고양이의 면역관리에도 신경써야한다. 체온이 떨어진 고양이가 스스로 체온을 유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두는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영양제와 보양식을 챙겨주도록하자.
 
고양이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집사가 준비해야할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고양이의 면역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생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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