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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그 이상의 예술을 만나보는 시간

송고시간 2019.04.12 21:45


그림책 now 포스터(제공 : 남이섬교육문화그룹)
 
수년의 그림책 분야 국제 시상식, 공모전,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110여명 작가의 3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한데 모은 전시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는 내달 12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5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원화부터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의미를 모티브로 하여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영상과 조형물,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까지 그림 그 이상의 볼거리를 전한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의 2018년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수상자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러시아)의 원화 작품과 아시아 최대의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나미콩쿠르(NAMI CONCOURS)’ 2019년 수상작, 국제적 권위의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 BIB)’의 2017년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도서관’, ‘아틀리에’에서는 마치 뷔페처럼 50여 개의 캔디박스에 담겨 있는 작품 속 캐릭터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5월에는 전시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정이 진행된다. 안데르센상 수상자 이고르를 비롯해, 나미콩쿠르 심사위원단 로저 멜로(Roger Mello, 브라질), 준코 요코타(Junko Yokota, 미국) 등과 수상자 안드레 레트리아(André Letria, 포르투갈) 등 그 외 여러 작가 및 관계자들이 대거 내한한다.
 
8일에는 초청 작가들의 사인회와 그들의 작품 활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과 관련된 여러 이슈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세미나가 전시장에서 열리며, 10일에는 남이섬에서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이 진행된다.

‘그림책NOW’는 현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표현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세대와 성별의 구분없이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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