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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청결과 피부 보습까지 고려한 '손 씻는 법'

송고시간 2021.01.26 12:4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코로나 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이제 우리 일상이 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19를 예방하는데 손 씻기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여러 차례 손을 씻으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며 겨울에는 각질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면 잦은 손 씻기로 피부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물로 씻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깨끗한 손 씻기를 위해서는 물의 온도가 높아야 한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비누만으로도 충분히 손에 묻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물의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기보다는 미온수 정도로 빠르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손을 자주 씻을 경우 피부의 피지와 함께 보습막도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손을 씻고 나면 피부가 급격하게 건조해진다. 이때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보습제를 고를 때는 히알루론산 등 성분이 함유된 것이 좋으며, 향이 지나치게 함유된 것은 피해야 한다.

잦은 손 씻기는 큐티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손이 지나치게 건조해질 경우 틈이 벌어지면서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큐티클 오일을 수시로 발라주며 개인 위생과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손소독제 성분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함량이 적어도 60% 이상 되는 제품이 효과적이다. 이를 넘기는 제품은 피부와 손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최근에는 피부 건강도 함께 고려하는 제품들도 새롭게 출시됐으므로 성분을 정확히 살피도록 하자. 손세정제를 올바르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손이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세정제를 구석구석 꼼꼼히 발라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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