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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이런 것도 먹는다고?”…한층 다양해진 ‘댕댕이 먹거리’

송고시간 2021.02.16 11:32

최근 반려견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펫팸족(Pet+Family)의 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펫푸드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단순 사료만을 주었던 것과 달리 사람이 먹는 재료로 만든 수제 간식이나 영양식 등이 특히 인기로 떠올랐다.
 
설날맞이 떡국부터 라면, 술 등 사람이 먹는 음식과도 비슷한 음식을 먹는 요즘 반려견들. 펫펨족 1000만명에 육박하는 이때, 다양해진 반려견 먹거리에 대해 짚어본다.
 

(이미지 : 미스터피자)
 
먼저, 강아지 ‘피자’다. 이제 사람처럼 강아지도 피자를 먹는다. 지난해 미스터피자에서는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용 피자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 인기 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페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안에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 도우가 사용되었으며, 무염 치즈, 또 고구마와 닭가슴살 등이 곁들여졌다. 
 

(이미지 : 펫밀크)
 
반려동물 우유 ‘펫밀크’도 이젠 익숙하다. 지난 2018년 빙그레에서는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를 런칭하고 반려견 전용 유산균 ‘펫밀크’를 선보였다. 우유 속에는 1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었으며 반려동물의 소화흡수를 돕기 위한 원유가 유당분해 되어 사용되었다.
 

(이미지 : 하림펫푸드)
 
지난해 하림펫부드에서는 ‘더리얼 아이스크림’, 반려견 전용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역시 유당 분해 효소가 없는 반려견을 위해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되었으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맛도 밀크와 스트로베리, 초코 등 다양성을 추구했다.
 

(이미지 : 호가든)
 
지난 2019년 호가든에서도 반려견 맥주 ‘펫비어’를 출시했다.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에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와 옥수수, 보리 등을 첨가해 만들어진 무알코올 맥주다. 속에는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물 대신 급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김치, 쿠키, 건강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먹거리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반려동물 먹거리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먹거리하면 이제 빠질 수 없는 ‘웰빙’이란 단어 역시 펫푸드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어로 자리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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