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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급격한 다이어트가 불러오는 '탈모'

송고시간 2021.02.28 00:2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최근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의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탈모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선천적인 요인으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밥을 제대로 안 먹거나, 무작정 굶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제한적인 식단은 두피에 광범위한 탈모를 가져온다. 실제, 탈모는 체중 감소가 되기 시작한 3개월 후에 발생해 약 6개월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우리 모발은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분을 토대로 성장한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토마토만 1주일간 먹는 다이어트, 물 다이어트 등을 할 경우 철분 결핍과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대로 계획되지 않은 다이어트는 필수 지방산, 아연, 단백질, 전체적인 칼로리 결핍을 높인다.

특히, 다이어트 시 단백질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 단백질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은 모발 주요 구조 단백질인 케라틴 생산 시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철분, 아연, 단백질, 셀레늄, 필수 지방산의 결핍은 모두 탈모와 관련이 높으므로 다이어트 중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거나 가늘어지고 있다면 다이어트를 멈추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발생할 수 있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규칙적으로 식사를 챙겨야 한다. 다이어트 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중을 1:1:1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성인 여성은 하루 1200칼로리 이내로 섭취하며, 하루 1~2시간 정도의 운동을 추천한다.

제대로 된 다이어트는 건강한 몸을 만들고, 제대로 된 식습관을 형성한다. 그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금이라도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다이어트를 멈추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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