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의 ‘제18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위원회’가 지난 10일 ‘제18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추진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온라인으로 축제를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는 고창군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높을고창몰’과 연계해 진행되며 고창군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도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고창 본분자와 수박축제는 매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화합 도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다. 수박 빨리 먹기, 나르기, 수박 카빙 경연대회, 복분자와 수박을 향한 철인3종 경기 등 복분자와 수박을 이용한 이색 콘텐츠들이 매년 독특한 볼거리로도 이름난 축제다.
진기영 축제위원장은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축제(비대면 프로그램)와 오프라인(승차구매 판매)을 병행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는 고창의 맑고 깨끗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활용한다. 특히 수박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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