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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으로 이사한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

송고시간 2021.03.15 00:36

 
설명 :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이 서울대공원 남미관으로 이사 후 완벽하게 적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다람쥐 만한 작은 크기, 갈고리 발톱, 긴 꼬리를 가진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은 남미가 서식지인 동물이다.
 
기존에 에버랜드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동물복지 향상 및 교류를 위해 서울대공원으로 집을 옮겼다.
 
타마린 원숭이는 작은 몸으로 민첩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나무에 서식한다. 서울대공원 타미린 원숭이 가족은 총 세 마리다. 아빠와 아들 두 마리로 이뤄졌다.
 
특히 타마린 원숭이는 사자의 갈기처럼 보이는 얼굴 주변에 빽빽한 풍성한 금빛 털이 매력적이며, 사자와 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다.
 
또, 타마린 가족은 기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원숭이들과 큰 차이점이 있다. 암컷은 가장 서열이 높은 한 마리로 일처다부제이다. 보통 이란성쌍둥이를 출산한다. 이들은 다른 암컷, 수컷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한다.
 
현재 타마린 원숭이 가족은 서울대공원에 완벽히 적응하며, 낯선 기색 없이 먹이도 잘 먹고 새 방사장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타마린의 모습은 서울대공원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은 서식지인 열대우림의 파괴로 야생에 약 6,000마리만 남은 CITES 1급, IUCN EN등급의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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