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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치약을 이렇게 쓴다고? …남은 치약 활용법

송고시간 2021.05.18 14:3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우리의 치아를 세균으로부터 지켜주고, 치아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치약이다. 치약의 주성분은 연마제이며 여기에 불소, 계면활성제, 살균제, 습윤제, 탈취제, 방부제, 감미료, 향료 등이 함유됐다.
 
치약속 연마제는 치아 표면의 플라그,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세정효과가 탁월해 양치질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수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 다시 쓰기 찝찝하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치약을 활용해보는것은 어떨까. 실제로 군대에서는 치약이 만능 청소부로 통한다고 알려져있다.
 
치약은 거울의 물때와 김 서림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약을 거울 전체에 골고루 문지른 뒤 수건으로 닦아내기만 하면 물때가 말끔하게 사라진다.
 
또, 샤워후 거울에 김이 서리는 현상도 쉽게 방지할수 있다. 녹슨 세면대 수전이나 샤워기 등을 치약으로 한번 쓱 닦아주기만 하면 새것처럼 말끔하게 사용할수 있을것이다.
 
치약은 텀블러나 젖병등에 베어있는냄새를 제거하는데도 좋다. 냄새가 밴 용기에 미지근한 물과 치약을 함께 넣고 뚜껑을 닫아 마구 흔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요리시에 새우,게 등의 비린 해산물이나 양파등을 손질한후 손에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때도 치약을 짜서 손을 닦으면된다. 비누로 여러번 손을 씻는것보다 세정력이 훨씬 높다.
 
관리하기 힘든 흰 운동화, 아무리 빨아도 때가 지워지지 않는다면 세제대신 치약을 사용해보는것은 어떨까. 운동화에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로 치약을 골고루 바른 뒤 30분간 방치한 후 물로 헹궈보자. 세제로 힘들게 빨때보다 훨씬 미백효과가 크다.
 
치약은 오래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말끔하게 청소하는 역할도 한다. 치약속 연마제 덕분이다. 닦고자 하는 부위에 치약을 발라준후 물을 묻혀 닦아내기만 하면된다.
 
치약은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수 있는 여러 얼룩을 쉽게 제거할수 있는 만능아이템이다.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은 치약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위에서 언급한 방법대로 치약을 사용해 묵은때를 말끔히 제거해보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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