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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채소 '오이' …무더위에 오이를 먹어야 하는 이유?

송고시간 2021.06.16 03:26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무더위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가 있다. 바로 오이이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맛이 매력적이다. 한국에서는 생채나 김치, 장아찌 등의 반찬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오이는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채소이다. 100g의 열량은 11칼로리이며, 100g 당 단백질은 1g, 탄수화물 3g에 불과해 다른 채소에 비해 영양가가 별로 없어보일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한것과는 달리 오이는 몸에 좋은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여름에 오이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때 수분이 부족하면 탈진이 발생할수 있다. 오이의 95%는 수분이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보충에 최적의 식품이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라면 식후에 오이를 먹어보자.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몸속 수분을 붙잡아두는 탓에 혈압이 높아지기 쉽다. 오이에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당이 없으므로 당뇨환자들도 간식으로 섭취하기에 좋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평소에 이유없이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팽만감 등이 심한 편이라면 오이를 먹어보자. 오이지 혹은 피클 형태로 먹으면 더 좋다.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익한 세균이 장운동을 돕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오이는 칼로리는 낮고, 수분은 풍부한 채소이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체중이나 혈당에 부담이 없다. 실제로 간식으로 오이를 먹으면 몸에 나쁜 정크푸드를 덜 먹게 되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이다.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면, 음식을 먹을때 오이를 놔두고 한입씩 먹어보자.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 폭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아울러, 오이에는 수분만 많은것이 아니다. 비타민K 하루 섭취량을 충족한다. 비타민K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맛도 좋고, 영양소도 뛰어난 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채소이며 가격도 매우 저렴한편이다. 간편하게 잘라서 먹어도 좋고, 다양한 밥 반찬으로 섭취해도 하루 영양소를 골고루 채울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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