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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개막...내년 1월 27일까지 열려

송고시간 2019.12.17 21:42


별빛축제가 개최된다 (제공 : 순천시)
올 겨울 화려한 별빛 축제가 찾아온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39일간 국가정원 서문광장과 습지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 개최를 알렸다.
 
이번 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공룡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나이트사파리와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야간경관, 실내가 연출된다. 
 
미디어 아트 ‘나이트사파리’에서는 ‘두루미둥지에 품어진 알 중 몇몇이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의 알이었다’는 상상 속 나무도감원과 평화정원에서 새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진다.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 앞에선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겨난다.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형형색색 하늘 정원도 관람객을 이끈다. WWT습지에서는 달빛에 뛰어 노는 짱뚱어를 볼 수 있으며 국제습지센터 안에서는 눈이 내린 동화나라에 온 듯한 화이트가든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4일, 25일 양일간 준비된 ‘쇼크더블랙’ LED 퍼포먼스 공연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풍선껌’의 미니 그림책 콘서트도 12월 28일, 29일 17시 30분에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되며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고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일 2편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러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흡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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