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아뜨리애 내가 그린 세계, 네가 꾸는 꿈 전시 포스터 (제공 : 아트숨비)
획일화된 사회와 시스템적으로 돌아가는 반복적인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은 쉼을 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숨비가 서울시설공단 주최로 진행된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전시를 주관했다.
이번 전시는 ‘상상력’과 ‘자유’ 그리고 ‘환상’을 주제로 삼았다.
아트숨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신선한 감각을 선사하고 유년 시절의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며 “아이들에게는 친근한 소재의 작품을 통해 예술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어른들에겐 반복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두 명의 참여 작가를 기준으로 두 파트로 구성됐다. 김기연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구성된 첫 번째 파트의 타이틀은 '우주방랑자 이야기'로서 꿈과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배경으로 자유로이 여행하는 유랑자의 신비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두 번째 파트는 관람객들에게 이국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선우 작가 작품이다. 파트의 타이틀은 ‘도도새, 너는 어디에’로서 환상의 섬을 배경으로 이제는 상상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도도새가 주요 작품 소재가 되어 감각적인 색감과 즐거운 상상력이 더해졌다.
김선우 작가는 현재 <호모 비아토르, 자유로운 새처럼>이라는 전시 타이틀로 아트숨비의 인사동 쌈지길 매장(4층)에서 단독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인사동 쌈지길 아트숨비 매장에서는 매달 소속작가의 작품과 작품을 활용한 아트콜라보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아트콜라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선우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 이력을 비롯하여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장려상, 영아티스트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주목 받는 청년 예술가다.
일러스트 작가 김기연도 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 이력과 가수 ‘피터팬 콤플렉스’ 앨범 커버 작업을 진행하는 등 개성이 빛나는 작업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플레이플러스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