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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추천] 봄맞이 속까지 시원한 '실내 대청소' 방법!

송고시간 2020.02.05 11:42


(이미지 : pixabay)
 
봄맞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대청소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안 구석구석 겨울의 묵은 때를 벗겨내면 몸과 마음이 함께 상쾌해지는 기분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우선 일과 시간 외에 가장 많이 머무르는 침실 침구류를 청소하자. 한겨울 보온을 위해 양모나 구스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했다면 먼지 털이는 물론 일광 건조 등으로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평소에 잘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 양모 소재의 이불의 경우 자주 세탁할 경우 오히려 소재가 뭉치거나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어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전문 드라이 클리닝을 통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극세사 소재의 이불은 따뜻함을 주지만 먼지나 이불을 잘 흡착하는 성질을 지녔다. 세탁 시에는 가루타입이 아닌 액상세제를 사용하여 주는 것이 좋고 높은 온도에 취약한 단점으로 미지근한 물 또는 찬물을 이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 섬유유연제 사용 시 극세사 실에 손상이 올 수 있어 되도록 사용하지 않거나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좋다.

 

(이미지 : pixabay)
 
평소에 잘 살펴보지 않았던 창틀과 방충망도 깨끗이 관리해 주어야 한다. 창틀은 작은 솔이나 안쓰는 칫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사이사이에 먼지를 흡착해주는 것이 좋지만 먼지 제거가 잘 안된다면 키친타월에 베이킹소다 물을 적셔 두었다가 닦으면 깔끔해진다. 방충망은 바깥 부분 전체를 신문지나 종이로 덮어주고 안쪽을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세제 섞은 물을 뿌리고 신문지를 떼면 말끔해진다.
 
더러워진 현관 바닥을 청소하는 방법으로도 신문지가 활용된다. 물에 젖은 신문지를 찢어서 바닥에 놓고 빗자루로 쓸어내면 남아있는 흙먼지를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더 말끔하게 얼룩을 제거하고 싶다면 세제 묻힌 솔을 사용해 물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현관 근처에 있는 신발장은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안에 방습제를 넣어 건조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다. 
 

(이미지 : pixabay)
 
세균 번식이 쉬운 곳으로는 단연 욕실이다. 우선 매일 쓰는 샤워기 헤드는 뜨거운 물과 식초를 세숫대야에 담아 세척할 수 있다. 특히 습기가 많은 욕실은 세제를 풀어 타일을 닦아내고 수 분 후 다시 뜨거운 물로 마무리 세척을 해주면 물 때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세면대의 경우 과탄산소다를 소량 뿌린 상태에서 10분 이상 방치한 상태로 두었다가 수세미로 닦아내면 다시 반짝이는 상태가 된다.
 
거실 바닥을 닦을 때는 쌀뜨물을 이용하면 된다. 분무기로 거실 바닥 전체에 쌀드물을 뿌리고 걸레로 닦아내면 찌든 때를 간편히 지워낼 수 있다. 카페트와 러그의 경우 베이킹파우더를 카펫에 고루 뿌리고 방치해둔 뒤 청소기로 밀면 카페트에 붙은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가 쉽다. 하지만 오염 물질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 드라이 클리닝을 맡기는 편이 좋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상쾌한 기분은 물론 봄철 건강관리까지 확실히 다 잡길 바란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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