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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맞이 행사 '양기철철'...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전통풍습 현장!

송고시간 2019.06.04 15:41


한국민속촌이 우리나라 3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양기철철 단오 행사를 진행한다 (제공 : 한국민속촌)
 

우리나라 전통문화 행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가 열린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이번 달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 단오맞이 ‘양기철철 단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단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수리취떡 나누기’ 등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하게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농사철을 맞아 농부들이 모내기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후 관람객들과 함께 새참을 먹는 행사가 이어지며 새참으로는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과 막걸리를 나눈다.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뜻에서 주로 단오에 선물로 주고받았던 부채, 이른바 ‘단오선’도 민속마을 안에서 판매한다. 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명루 팔찌 만들기 체험과 보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러 가지 옷감을 팔았던 포목점을 꾸미는 등 단옷날 ‘난장’ 풍경을 민속마을 안에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민속촌에서 직접 재배한 창포 삶은 물에 관람객들이 직접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은 단오 행사에서 가장 인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와 병을 쫓아낸다는 속설이 있어 단오가 되면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전통풍습이 있다. 이는 머릿결을 좋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하는 미용 효과까지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팀장은 “우리 선조들의 생활풍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며 “양기철철 단오 행사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전통풍습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특별한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민속촌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자유이용권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한복 착용 고객 할인’도 진행 중이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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