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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열풍 시리즈] 그때 그 시절 학교 앞에서 팔던 ’추억의 간식’

송고시간 2020.02.24 14:48

(이미지 : pixabay)
 
최근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 뉴트로(New-Tro)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는 식품계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이마트에서는 팥이나 곶감 등 일명 ‘아재 입맛’ 식품들의 매출이 상승했으며 삼양, 웅진 등 각종 식품 기업에서는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식품들을 판매하며 트렌드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사회 전반에 퍼진 뉴트로 열풍에 그때 그 시절 일명 ‘불량식품’이라 불리는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할 ‘찐 레트로’ 간식을 소개한다.

 
♦컵 떡볶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 간식이 아닐까 싶다. 특히 배는 채우고 싶은데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찾게 되는 간식 중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는게 컵 떡볶이다. 학교 앞에서 300원~500원이면 한가득 떡볶이를 먹을 수 있다. 지난해 말 카카오 IX는 한입 크기의 귀여운 떡으로 구성된 ‘라이언의 매운 떡볶이’ ‘어피치의 치즈 떡볶이’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피카츄 돈가스
달달한 양념치킨 소스가 한가득 묻어있는 피카츄 돈가스 역시 가성비 갑 간식으로 꼽힌다. 이름처럼 인기 캐릭터 피카츄 형상화 한 돈가스는 사실 진짜 돈가스라고 하기에는 얇고 퍽퍽한 감이 있다. 그러나 학교 앞에서 사 먹으면 어떤 간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꿀맛을 낸다. GS25 편의점에서는 피카츄 돈가스를 닮은 곰돌이 모양의 치킨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달고나
특유의 단맛과 함께 모양대로 부셔 먹는 재미를 선사하는 달고나도 빼놓을 수 없다. 설탕과 소다만 넣고 휘휘 저어준게 다지만 맛은 이름처럼 달달하기 이를 데 없다. 달고나 만들기를 흉내내다가 집에 있는 국자를 홀라당 태워 먹고 혼난 기억은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다. 요거프레소에서는 최근 ‘추억의 달고나 라떼’ ‘추억의 달고나 버블 라떼’로 구성된 추억의 달고나 시리즈를 공개했다.
 
♦슬러시
더운 여름 날 무조건 사 먹게 되는 마성의 간식이다. 포도맛 딸기맛 콜라맛 등 의외로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음료 보다는 질퍽하고 아이스크림 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하교 때 사 먹으면 더위를 가셔주는 느낌과 함께 달달함으로 기분까지 업시켜 준다. 지난해 코카콜라에서는 냉동실에 얼려 뒀다가 녹여 먹는 파우치형 ‘코카콜라 프로즌’을 선보이기도 했다.
 
♦떡꼬치
떡을 꼬치에 나란히 끼워 튀기거나 구워 특유의 양념을 발라 먹는 인기만점 간식이다. 새콤달콤한 양념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 특히 기름을 활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 간식이기도 하다. 대상 FNF는 특제 양념을 사용해 떡꼬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떡꼬치맛 떡볶이’를 선보인 바 있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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