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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탄탄한 라인업 공개

송고시간 2019.06.18 09:57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시즌9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공 : 문화아이콘)
 

1995년 초연된 국내 대표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현재까지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작품, ‘사랑은 비를 타고’가 올 7월 시즌9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하다가 아무도 찾지 않는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이한 형 ‘동욱’ 역에 KBS ‘광개토대왕’, ‘대조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영호가 시즌7에 이어 이번 시즌9에도 합류한다. 또 뮤지컬 ’독립군’, ‘천변카바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 여운이 함께한다.
 
막내 동생 ‘동현’ 역에는 뮤지컬 ’화랑’, ‘루나틱’,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하여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양승호와 연극 ’라쁘띠뜨위뜨’ 등 다수의 작품과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에 나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TOP5까지 오르며 눈길을 끌었던 배우 김주왕이 함께한다.

특히 ‘담배가게 아가씨’, ‘올댓재즈’ 등에 출연한 배우 이동화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연극’연애플레이리스트’ 등에 출연한 배우 신동근이 역대 가장 치열했던 시즌9 공개 오디션을 통하여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실수투성이 직원인 ‘미리’ 역에는 현재 시즌8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서영이 다시한번 주인공 ‘미리’역에 낙점됐다. 또 뮤지컬 ‘ 그리스’ 등에 출연한 배우 박경진도 발탁돼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사랑은 비를 타고’를 첫 데뷔작으로 이름을 올릴 배우 김수하가 히든 카드로 나선다.
 
 

기사인쇄 | 김인하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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