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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날] 4호선 타고 떠나는 시내 명소

송고시간 2020.06.23 19:59


사진제공 : 픽사 베이

주말이면 가족,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어디라도 가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혼잡한 교통 및 주차비용으로 출발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만약 위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단돈 2천 원으로 떠나는 지하철 여행은 어떨까. 4호선은 서울-경기도까지 이어져 있으며, 다양한 명소들이 모여있어 길치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가 많은 편이다.

한국의 라라 랜드라 불리는 낙산공원부터 한눈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이도, 자녀와 함께 추억을 쌓기 좋은 서울 어린이 대공원은 4호선에 위치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혜화역 도보 4분 낙산공원

종로구 동숭동 산 2-10번지 일원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한국의 라라랜드라 불리는곳이다. 낙산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환경을 복원함으로써 서울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경관을 제공하고, 자연 탐방을 통해 역사와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낙산공원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확 트인경치, 야경을 한눈에 담을수 있다. 성곽을 따라 하염없이 내려가다보면 '이화마을'을 만나볼수 있다. 이화마을은 혜화벽화마을이라고 알려져 있는곳이다. 아기자기한 벽화와 예술가의 혼이 깃든 아트가 자연스럽게 포토존을 완성하고 있는공간이다. 일몰시간에 이곳을 찾는다면 노을로 붉게 물든 멋진 하늘을 만나볼수 있다.

◆시흥에 위치한 서쪽 바닷가 '오이도'

4호선 오이도역에 위치한 오이도는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오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넓은 갯벌이 있어서 훌륭한 생태문화탐방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오이도패총, 시화방조제, 옥구공원 등이 있고 갯벌체험, 승선체험, 바다낚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등대는 연인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고 있다. 오이도에서 꼭 먹어볼만한 음식으로는 '조개구이'가 있으며, 이곳의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는 타 지역대비 푸짐한 인심을 자랑한다. 바다를 보고 싶지만,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주말을 이용해 오이도를 찾아가보는것은 어떨까.

◆과천역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법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서울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써 시민공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곳은  동,식물원, 놀이시설 등을 갖춘 어린이의 낙원이자 살아있는 학습교육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백곰과 바다표범 수중생활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형 수족관인 '바다동물관'과 앵무새 생태를 직접 볼 수 있는 대형새장 '꼬마동물마을.앵무마을' 등을 만나볼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음악선물에 맞춰 물줄기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음악분수'도 조성된다. 공원한가운데는 무더위를 한번에 날릴 시원한 공연 '능동 숲속의 무대'가 마련됐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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