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자유이용 권형 관광패스인 경북투어패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북투어패스는 관광지 개수를 평균 10개 이상으로 설정해 그중 어디를 갈지 여행자가 스스로 선택하는 형태의 관광패스이다.
놀이동산의 자유이용권과 같은 개념이며, 여행자가 직접 동선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숨은 관광지, #혼자 여행, #가족과 함께 등의 트렌드에 맞는 관광패스라는 평을 얻고 있다.
관광지를 업체(공급자)가 결정하는 패키지형 여행상품과는 차별화된 투어패스이다. 이를 위해 도는 권역별 인기 관광지와 비교적 덜 알려진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다양한 관광수요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기 관광지 방문 이후 권역 내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관광지의 동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4종의 패스를 선보이고, 내년부터는 23개 시․군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관광업계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경북투어패스는 통합관광플랫폼 구축의 의미가 있고, 관광객 분산이나 언택트(Untact) 관광에도 적합해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매는 네이버 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투어패스 운영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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