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호캉스 룸을 선보였다(출처=신라호텔)
어린 자녀와 함께 호캉스를 떠나고자 하는 가족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실 호캉스는 친구, 연인 등 성인들을 위한 휴식시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호캉스를 간다 해도 스마트폰을 하거나 잠을 자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 호캉스는 친구, 연인 등 성인들을 위한 휴식시설 위주로 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서울 신라호텔의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를 위한 교육적 요소와 놀이 요소를 적절히 배치한 곳으로 눈길을 모은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코너 스위트 객실 하나를 한 가족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으며, 오감발달에 좋은 편백나무칩으로 채워진 대형 원목 풀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미취학 아동의 취향을 저격할 자연 소재의 토이, 미끄럼틀, 도서, 역할놀이 장난감 등도 준비됐다.
‘프라이빗 키즈 플레이룸’은 코로나 19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길 원하는 동반가족을 위해 마련된 놀이공간이다. 오전/ 오후 시간대를 나눠 운영하고 있어 시간대별로 방역 등 정비 시간을 거친 후 가족별로 4시간씩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의 경우 평일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총 12시간 동안 호텔 객실에 체류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놀 수 있어 가족단위 호캉스 고객들에게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라호텔 관계자는 “어른과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집안에서만 보내는 시간들로 지치는 일상에 안전한 즐길 공간을 통해 기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족이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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