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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산행, 막바지 열차 … 초보자도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

송고시간 2020.11.04 22:29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가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여기저기 울긋불긋 단풍이 피어나더니, 이번 주부터는 단풍도 점점 화려한 색을 잃고 겨울을 맞이한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단풍산행을 떠나보자. 산행이라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갈 수 있는 등산코스부터, 케이블카로 정산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국내 단풍 명산을 소개한다.

내장산은 오래전부터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조선시대 8경의 하나로 꼽힌 곳이다. 단풍 절정시기는 11월 6일이며, 매년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았던 이들도 쉽게 울긋불긋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내장산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케이블카 가격은 왕복 7,000원에 저렴한 편이며 편도는 5,000원이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내장산 단풍을 제대로 구경했다면 이곳에서만 들릴 수 있는 맛집도 빼놓지 말자. 과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등장한 내장산 양자강과 내장산 갈비 박스가 있다.

양자강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은 비빔 짬뽕과 볶음 탕수육이다. 내장산 맛집 갈비 박스는 생갈비 매운탕이 맛있는 집으로 내장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음식이다.

3대 단풍 명소로 알려진 설악산은 다양한 단풍 코스로 구성됐다. 등산 초보자라면 와선대를 지나면서 절벽 사이로 핀 돌단풍 코스로 가보자.. 가벼운 산행으로 많이 찾는 코스이며 왕복 3시간이 소요돼 온 가족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등산 마니아라면 고난도 코스에 도전해보자. 왕복 4시간의 여정으로 울산바위를 정복하는 여정이다.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스릴이 넘치는 808개의 계단을 올라가 볼 수 있어 인증 명소로도 눈길을 모은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설악산에서 꼭 찾아야 할 음식으로는 테이스티 로드에 등장한 백담 폭포 송어횟집과 통나무 식당을 꼽을 수 있다. 송오 횟집은 송어회를 시작으로 몸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얼큰한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매운탕은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설악산의 터줏대감이라 불린다.

통나무집 식당은 가성비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산채비빔밥과 산채정식, 돌솥밥이 유명하며 등산으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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