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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울릉도 하늘길 열린다"

송고시간 2020.11.17 16:03


울릉공항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총 사업비 6633억 원이 투입된다(출처=경북도)

오는 2025년부터는 서울-울릉 간 이동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울릉도 하늘길이 열리면서 앞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동북단 동해상에 위치한 군으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곳 중하나이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현재 울릉도의 교통수단은 유일하게 여객선뿐이다. 서해나 남해와는 달리, 연간 3개월 정도 여객선이 결항하기에 겨울에는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애를 먹고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묶어서 패키지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울릉공항에는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51억 원이 투입되며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울릉도는 워낙 파도가 높고, 잘못하면 풍랑주의보 때문에 3-4일간 붙잡힐 정도로 외로운 섬이라 불리는 곳이지만 250년 빈도 이상 파랑에도 굳건한 수호 형 공항, 구조물 내구성 및 기초 안정성이 강화된 견고한 공항,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항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울릉공항은 계기 정밀 절차 운영 및 결항률 최소화로 안전한 공항, 민·관을 아우르는 다기능 복합 공으로 거듭날 곳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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