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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마니아들 설렌다" … 스키 타기 전 '이것' 주의해야

송고시간 2020.11.19 13:51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스키 마니아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스키시즌'때문이 아닐까. 눈을 가로지르며 하강하다 보면 묵혀있는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사고가 발생하기도 매우 쉽다. 방심하다간 타박상, 심하면 골절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

실제로 높은 슬로프에서 활강을 하게 되면 시속 120~160km에 달하는 속도를 내는 이들도 있다. 전문가들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는 것이 도로 위를 달리는 차, 오토바이와 같다고 말한다.

이때는 머리를 보호해주는 헬멧 착용은 필수이다. 간혹, '나는 안전하게 잘 탈 거야'라는 생각으로 헬맷을 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스키장 사고는 내가 주의한다 해도 타인의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 단순 착용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머리에 꼭 맞는 사이즈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헬멧을 착용한 뒤 턱끈을 알맞게 조여 턱 아래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착용해야 할 것이 바로 고글이다. 실제 스키장의 하얀 눈은 햇빛의 자외선을 강하게 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글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안구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설맹증’이 발병을 높인다. 단, 고글은 잘못 착용 시 고글 내부에 습기가 차서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안면과 코 라인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2. 골절 예방 위해서는 스트레칭 필수.

위 에어 언급했듯 스키 사고는 내가 조심한다 해도 타인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다. 또, 두 발을 장비에 고정해놓고 즐기면서도, 매우 역동적인 스포츠인만큼 자주 넘어지게 된다.

근육이 수축되어 있는 경우,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넘어지게 되면 본능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된다. 이때 몸 전체에 충격을 받는 이들이 많다. 심한 경우 골절까지 올 수 있으므로 손목과 발목을 중점적으로 스트레칭하여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근육 놀람이나 골절 등을 방지해야 한다.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3. 자만심은 금물, 실력에 맞는 코스 선택하기.

초보 코스가 너무 지루하다고 '이쯤이면 괜찮겠지'라는 자만은 금지이다. 간혹 스릴을 즐기기 위해 상급 코스로 난이도를 높이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난이도를 올릴 경우 사고위험이 높아진다.

4. 직활강 금지.

스키 마니아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직활강을 시도한다. 그러나,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스키장에서 화려한 기교를 뽐내거나 직활강하는 것은 금지이다. 슬로프를 일직선으로 내려오는 직활강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슬로프는 꼭 S자를 그리며 내려오도록 하고, 지나친 속력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와 타인을 위한 배려이다.

스키, 스노보드는 겨울 레포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부상을 예방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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