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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으면 뭐하지?...재택근무 직장인 90% 취미생활 관심

송고시간 2020.03.31 10:21


(이미지 : 블라인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며 10명 중 9명이 여가시간에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미디어 블라인드가 직장인 88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인의 58%가 재택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시행 형태로는 ▲교대·순환 재택근무(38.9%) ▲전직원 시행 (32.9%)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직원 한정 시행(18.4%) ▲기타(9.8%) 등이 있었다.
 
블라인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89.7%는 재택근무로 증가된 여가시간에 '새로운 취미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답했다.
 
시작하고 싶은 취미를 묻는 질문에는 ▲운동(47.7%) ▲인문학·커리어(12.6%) ▲음악·악기(11.1%) ▲요리·베이킹(10.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취미생활을 찾는 이들도 늘어났다. 온라인 취미클래스 플랫폼 '마이비스킷'도 기존 매출 대비 60%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마이비스킷 관계자는 "재택근무 확산으로 온라인상에서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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