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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휴가톡톡] 강릉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박물관'

송고시간 2020.06.19 21:30


사진제공 : 강릉 커피박물관

무더운 여름, 누구나 찾아가는 해수욕장이 아닌 '박물관'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박물관은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강릉'에는 이색 박물관이 즐비해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휴가 계획에 꼭 넣어야 할 강릉 이색 박물관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최초 '강릉 커피박물관'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전문 박물관으로 강릉 왕산골 8경 중 한 곳인 잿물 소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일반 전시관과 특별관, 로스팅 체험관, 교육관으 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뮤지엄 카페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생활 속 기호식품으로 자리한 커피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체험하는 공간으로 3,000여 점의 진귀한 커피유물들이 전시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상업용 국내산 커피가 생산된 의미 있는 농장인 '커피농장'도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 왕산면에 자리한 커피커퍼 농장은 지난 20여 년 간의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재배된 커피나무들이 있다.

◆기차로 조성된 '정동진 시간 박물관'

정동진 최고 명소 모래시계 공원에 증기기관차와 180미터 기차로 조성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시간의 탄생부터 아인슈타인의 시간, 예술로 승화시킨 중세의 시간, 현대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시간 등 “시간(Time)”을 주제로 한 재미있고 독특한 전시공간으로 가족과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예술적 가치를 만나는 '마마 세계 저울 박물관'

'포근한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곳이다. 천년을 이어온 엄마들의 물건과 엄마의 꿈을 품은 보석 저울, 각국의 황실과 귀족들이 사용하던 금, 은,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을 달던 예술성의 가치가 높은 유물 저울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천년의 세월 속 유물에 담긴 엄마의 내재된 철학과 ‘저울’에 내포된 '평등' '평화' '정의' 상징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특히,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유물과 꿈을 이룰 수 있는 용기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박물관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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