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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예술로 치유하는 코로나 블루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송고시간 2020.11.10 15:29

 
찾아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키트(출처=문체부)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위로하는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은 미술치료사, 예술교육가, 예술가 등의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직접 방문해, 예술을 창작하고 결과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나 자신을 돌보는 구급상자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치료하고,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을 기억하고 상실된 시간을 기록해보는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구성됐다.
 
일반시민의 경우, 배달된 예술 꾸러미 키트에 동봉된 안내서에 따라 집에서 안전하게 예술을 체험하면서 답답한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착순 5천 명에 한해 11월 넷째 주부터 예술 꾸러미가 배달될 예정이다.
 
키트는 호흡을 통한 명상, 스트레스를 위한 걱정인형 만들기부터 나만의 음악을 만들고 공유하는 음악 충전카드, 내일을 기다리는 느린 숲 꾸러미 등으로 구성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과 장기화로 국민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감이 심화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심리 방역이 필요한 때”라며,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으로 국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권혜은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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